칠곡군 북삼읍 소재의 군립서희어린이집은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전해달라며 라면 12박스를 북삼읍사무소에 전달했다.
어린이집 원생들이 직접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으로 라면을 구입했으며 저소득 가정 및 사례관리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도원 원장은 "바자회를 통해 아이들이 모은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원생들이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지영 읍장은 "나눔의 행복을 베풀어준 군립서희어린이집과 그 원생들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소중한 후원품이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