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일 의성시니어클럽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2023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년째 진행된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노인일자리 사업단인 `진수성찬`과 `사랑한상`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써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사용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많은 어르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장김치를 받을 수 있는지 문의 전화를 할 만큼 호응이 큰 이번 행사는 김장김치 500포기를 저소득 재가노인 180가구에 전달한다.
김성진 관장은 "추운 겨울에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정성 가득한 김장김치로 따뜻한 정을 전달해 드리고 싶다"라며 "노인일자리사업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복지발전에도 공헌할 수 있는 사업으로 거듭나는 모범사례가 돼 보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