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4일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모금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울진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손병복 군수, 정동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무처장을 비롯해 지역 내 기관·단체, 어린이집 원아 등 군민 3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당일까지 모금된 성금은 총 1억9200여만원에 달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나눔으로 하나 된 군민들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1부 행사에서는 기부문화 확산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전달과 희망2023 나눔캠페인의 경과보고회를 가졌다. 2부 행사에는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 7000만원, ㈜정우주택건설 2000만원, 울진 죽변수산업협동조합 1000만원, 울진 국유림영림단 사회적협동조합 1000만원, 울진농업협동조합 1000만원, 환경시설관리㈜ 1000만원, NH농협 울진군지부 1000만원 등 개인·기업이 참여했으며 울진소방서, 울진경찰서, 울진군산림조합 등 기관에서도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했다.
그리고 SK디앤디(울진현종산풍력발전소) 500만원 상당의 라면 160박스, 울진군 수출협의회에서 1500만원 상당의 생수 및 대게 제품, 울진군 새마을회에서 400만원 상당의 난방유 상품권 등의 물품을 기부해 고물가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도 뜨거운 울진군의 나눔 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울진 고우이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원아들이 열심히 준비한 축하공연을 펼쳤고 울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자원봉사활동을, 울진군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서는 커피나눔행사를, 경북공동모금회에서는 푸드트럭을, 한국여성농업인 울진군연합회에서는 우리 쌀 소비 촉진대회 행사를 진행하며 기부자들에게 위해 떡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자선활동이 이어져 행사 진행이 더욱 풍성해졌다.
김상주 기자ksj091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