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는 지난 5일 교내 원효관 글로벌에이스홀에서 정진환 미래희망기구 이사장을 초청해 `경주형 세계시민교육 초청강연`을 개최했다.
정진환 이사장은 경주시민 및 동국대 WISE캠퍼스 교직원과 재학생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위한 NGO 활동 사례 및 실천`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정진환 이사장은 "세계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지구촌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은 더 이상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닌 그 인접국가 및 국제사회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교육의 역할은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공동체의 시민이 되기 위한 세계시민교육은 더욱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주형 세계시민교육`은 동국대 WISE캠퍼스 글로벌융합연구소에서 경주시와 관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명품 교양강좌 시리즈로 매월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영찬 글로벌융합연구소 교수는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지속가능발전목표, 국제개발협력 등 세계시민성에 관한 핵심 주제별 강의를 제공해 책임 있는 세계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며 경주의 지역인재양성과 글로컬 특성화 모델을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