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은 지난 10일 김시오 제15대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 9일 대구시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은 김시오 원장은 10일 취임식 후 대구의료원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김시오 원장은 "지금까지 의료 위기 때마다 대구시민 곁을 지킨 대구의료원의 저력을 누구도 의심할 수 없듯이 대구의료원은 분명히 많은 것을 이룩하며 이 자리까지 왔으나 앞으로 극복해야 할 난제들을 생각하면 지금 이 시기가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라 생각된다"며 "이러한 시기에 대구의료원장의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의료원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시오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으로 대구의료원의 새로운 100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네 가지 역점 △대구의료원 기능 강화 계획` 성실 수행사항 △변화를 통한 성장 △소통과 화합의 문화 조성 △공공의료 역할 강화를 제시했다.  김시오 원장은 앞으로 3년 동안 대구의료원과 대구시 서부노인전문병원, 대구정신병원의 경영을 맡는다.  김시오 원장은 지난 1994년부터 최근까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로 의료현장 업무를 수행했으며 제4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 경북대학교 대외 및 산학협력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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