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성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성산면민과 함께하는 별뫼 음악회를 지난달 31일 성산면 별뫼공원에서 주민 등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성산초, 성산중, 성산풍물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 난타 공연, 라인댄스 등 주민 공연, 마을별 노래자랑, 초청 가수 강태풍, 최비송의 무대가 진행됐다.  매 무대마다 주민들의 큰 호응과 격려로 면민이 하나 된 축제의 장이었다.  또한 이남철 군수, 김명국 군의회 의장, 노성환 도의원, 성낙철 의원 등 여러 귀빈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이날 성산면 적십자는 방문객들에게 차를 무료로 대접하고 생활개선회에서는 면민들을 위한 일일식당을 마련해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쌀쌀한 날씨에 개최된 음악회에 참석한 방문객들을 위해 유선호 명예면장, 성산면 체육회, 동고령 농협조합의 후원으로 따뜻한 무릎담요와 휴지, 떡 등을 400명에 전달했으며 여러 사회단체와 내빈객들의 후원으로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돼 이번 행사는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이헌출 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로 4년만에 개최된 음악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줘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찾아 뵙겠다"라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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