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2023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 (이하 도민상) 시상식에서 이창길(75) 성주군문화원장이 자랑스러운 도민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27번째를 맞고 있는 도민상은 경북도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공로자를 추천받아 도 공적심사위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도민상을 수상하게 된 이창길 문화원장은 지난 2019년부터 문화원장으로 취임,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성주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전승·발전시키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널리 확대해 왔다.
또한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해마다 획기적인 프로그램 기획으로 축제 발전과 지역민 화합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창길 수상자는 "여러 뛰어난 군민 중 성주군을 대표해 이번 경북도민상을 수상하게 돼 무척 감사하게 생각하며 더욱더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해 성주군민의 문화복지 향상과 성주군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병환 군수는 "이창길 문화원장의 도민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