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2023년 하반기 대구시 적극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함께 기르고, 같이 돌보는 돌봄친화도시 만들기` 사례로 우수상을 받았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대구시 적극행정 경진대회는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 시,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이 22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응모했다. 1차 서면 심사에서 우수점수를 받은 5건의 사례가 본선에 진출해 사전 온라인 시민투표와 민간전문가 및 시민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가 확정됐다.
우수상을 받은 `함께 기르고, 같이 돌보는 돌봄친화도시 만들기`는 보육 전문성을 갖춘 어린이집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초등돌봄 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한 사례다. 폐원어린이집, 공동주택 유휴공간을 초등돌봄 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로 조성했다.
이 밖에도 소규모 어린이집 상생을 도모하는 `다같이 보육사업`, 맞벌이 부부를 위한 `휴일 어린이집`, 자녀의 행동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부모교육` 운영 등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돌봄특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모든 직원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주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