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청송야송미술대전` 시상식이 지난 15일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개최됐다. 같은 날 미술대전 수상 작품에 대한 전시회가 야송미술관 전시실에서 동시 개최돼 오는 11월 14일까지 수상작을 관람할 수 있다.  `청송야송미술대전`은 청송 출신의 우리나라 대표 한국화가 故 야송 이원좌 화백의 예술 정신을 기리면서 그 정신을 본받을 만한 예술적 능력을 보유한 전국의 신진 문화예술인을 발굴하고자 지난 2020년에 시작된 전국 미술 작품 공모전이다.  한국화, 서양화(수채화 포함), 서예(문인화 포함) 등 3개부문으로 작품 접수를 진행해 총 247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그 중 1·2차 심사를 거쳐 총 195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올해 미술대전에서는 심사 결과에 따라 한국화부문에서 대상이 나왔으며 △송은경(영주) 작가의 `한로(寒露)`가 그 영예를 안게 됐다. 심사 과정에서 다채롭고 창의적으로 표현된 작품들이 다수 있어 대상 선정을 위한 최종 심사에서 위원들에게 많은 고민을 안겨줬으나 송 작가의 `한로(寒露)`는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최종 선정된 작품이다.    최우수상은 서양화 2점, 서예 1점이 선정됐다. 서양화부문에서는 △주상돈 작가(대구)의 `아인슈타인`과 △김희중 작가(경기 안양)의 `무지개 나무 숲`, 서예부문에서는 △임금자 작가(문경)의 `정조대왕 시`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총 11점의 작품이 선정됐으며부문별로 한국화 3점, 서양화 4점, 서예 4점이 선정됐다. 특선에는 한국화 12점, 서양화 30점, 서예 19점이며 입선에는 한국화 55점, 서양화 55점, 서예 43점이 선정된 가운데 군민과 미술관 방문객들이 일체의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해 군립청송야송미술관 전시실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앞으로도 미술대전이 매회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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