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상수도사업소에서 흥덕정수장 현대화 사업 공모는 지난 3월 9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년 국·도비 투자 예산 확보 보고회`에서 중앙정부 및 경북도 시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으로 공식적으로 언급됐다.
본 사업이 추진 탄력을 받은 계기는 지난 7월 문경지역의 수해 복구비 확보를 위해 지역구 의원인 임이자 국회의원 당사무실에 문경시상수도사업소 관계자 등이 직접 3회 방문해 수해복구의 국비 확보와 흥덕정수장의 현대화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으로 사업 취지에 대한 동의를 얻어 환경부에서 실시한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환경부에서 실시한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된 사업의 내용은 오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국도비 335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516억원을 투입해 지난 1998년에 확장한 여과지 3지를 제외한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시설물(하루 정수 용량 2만t) 정비와 착수정, 완속여과지(8지), 정수지 및 송수 펌프동 등의 설치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순섭 상수도사업소장은 "흥덕정수장 현대화 사업의 공모 사업에 많은 관심과 힘 써주신 임이자 국회의원과 관계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