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교통약자 콜택시인 `나드리콜`을 통합 운영한다.
오는 7월 1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나드리콜`의 운행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나드리콜을 운영하는 공단에서는 대구-군위 간 차별 없는 이동편의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군위군 특장차량을 4대에서 6대로 2대 증차하고 군위군 내 개인택시와 협약을 맺어 교통약자 콜택시 8대를 새롭게 추가하는 등 통합운영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군위군 내 특장차량의 지정 차고지와 정비소를 확보하고 군위군의 기존회원을 대상으로 나드리콜 재가입에 대한 안내를 제공하는 등의 노력으로 교통약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대구시와 동일한 나드리콜 이용요금을 군위군 거주 장애인 및 65세 이상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군민에게 적용해 대구 내 대학병원 이용 등 양질의 의료·복지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공단은 대구-군위 간 운영데이터 분석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군위군 내 특장차량 증차, 운행 구역 확대 등 나드리콜의 운행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장종찬 기자gst3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