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지난 9일 안동시청에서 대구지방국세청과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대구국세청은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미래 성장 세정지원센터를 설치해 연구개발 세액공제 사전심사 신속 처리, 법인세 공제·감면 및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제공 등 입주 기업을 상대로 세무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한 납세 유예,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 지급 등을 시행해 입주기업의 자금 운용을 도울 방침이다.  안동시는 국세청의 주요 정책에 협력해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세무 관련 업무를 원활히 처리하고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정철우 청장은 "안동이 미래 국가 바이오산업의 허브로 도약할 바이오 생명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안동시와 상시 소통체계를 강화해 입주기업이 세무상 리스크를 해소하고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소통과 혁신으로 안정적인 국가재정을 뒷받침해온 대구지방국세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바이오 기업들의 원활한 입주가 예상된다"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바이오전문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밝혔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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