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73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22회계연도 기금 결산 승인의 건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비롯해 조례안 3건, 동의안 등 기타안건 3건을 심사·의결했다.  2022회계연도 세입결산은 예산현액 1조2982억8901만5000원이며 세입 결산액은 1조3069억1556만7000원으로 예산현액 대비 86억2655만2000원이 더 수납됐으며 세출 결산액은 1조213억455만4000원으로 예산현액의 78.7%를 지출했다.  한편 김세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결산 심사의 시정 요구 사항으로 "세입·세출 결산 시 보조금 실제 반납금이 5년 평균 증가율 36.4%로 사업비가 집행되지 않았거나 집행 실적이 저조한 사업이 있는 등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운용, 보조금 반납금 및 집행잔액이 전반적으로 과도하게 발생해 건전한 재정 운영을 하지 못했다"며 "다음 연도 예산편성 및 집행 시 개선해 집행잔액의 최소화로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심재연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추후 이번 결산에서 지적된 사례들이 또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예산편성 및 집행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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