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는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이달 8일, 9일 이틀간 상주시치과의사협회, 경북대학교 치위생학과, 보건지소 치과공중보건의 및 담당자와 협업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구강 상담과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9일에는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구강건강 관리에 취약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경북대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1대 1 잇솔질 교습과 상주시치과의사협회에서 구강검진, 보건지소 공중보건의와 담당자들이 불소도포를 실시했다.
이어 시민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관리 용품 전시관, 포토존 운영, 구강건강 관리 상담 및 홍보 등 풍성한 행사를 통해 `구강보건의 날`을 알렸다.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은 구강보건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정한 날로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를 뜻하는 한자 `9`를 의미한다.
또한 이번 구강보건의 날 슬로건은 `다시 찾은 건강 미소·함께하는 구강 관리`로 실내 마스크 해제와 코로나19 1단계 하향 조정 후 시행되는 구강보건의 날 행사라 더욱 의미 있는 행사이기도 하다.
송복실 질병관리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침체해 있는 구강 관리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인식을 제고할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구강건강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