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 및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이 주최하고 특수임무유공자회 대구지부가 주관한 2023 달구벌 보훈문화제가 지난 10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열렸다.
주요 내빈으로는 정의관 보건복지국장, 이인선 국회의원, 김대권 수성구청장, 최창학 50사단 501여단장 등이 참석했으며 시민 2000여명이 함께 달구벌 보훈문화제를 즐겼다.
달구벌 보훈문화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보훈문화축제다.
보훈문화제는 평소 보훈을 접하기 쉽지 않은 국민들이 보훈의 가치를 쉽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방향에 초점을 두고 독립·호국·민주를 주제로 `보훈`과 공연, 예술 등의 `문화행사`를 접목한 국민참여형 보훈 문화행사다.
이날 문화제는 보훈미션수행, 체험·전시 부스, 문화공연 등으로 이뤄졌으며 보훈관련된 퀴즈미션을 수행하는 보훈골든벨, 보훈에 대해 직접 몸으로 느껴보는 미션프로그램(10개)인 보훈챔피언십, 체험·전시 부스에서는 제복을 입은 영웅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느낄 수 있는 제복영웅존, 다부동전투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어린이체험부스인 다부동전투 체험존을 운영했다.
박현숙 청장은 "보훈문화제를 통해 시도민이 함께 행사에 참여하고 보훈문화를 가까이서 접함으로써 지역 곳곳에 보훈의 가치가 뿌리내려 시도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보훈문화 확산과 일류보훈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종찬 기자gst3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