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보건소와 대구누네안과는 지난 9일 영양군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주민 110명(당뇨, 고혈압 환자 우선 선정)을 대상으로 무료 안(眼) 검진을 시행했다.
이번 안과 검진은 안과전문 진료기관이 없는 의료취약지역인 주민의 눈건강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해 열렸다.
대구누네안과에서 안과전문의 2명(소아전문의 1명, 망막전문의 1명)이 포함된 검진팀을 초빙해 문진, 시력검사, 안압검사, 안저검사, 굴절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등을 진행하고 주민들의 눈 건강을 면밀히 살폈다.
또한 의사 처방에 따른 안약을 제공하고 실명을 유발하는 녹내장, 백내장 등을 초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면밀한 상담진료도 함께 진행했다.
오도창 군수는 "무료 안과진료는 안과전문의가 없는 영양군 주민들에게 호응도가 매우 높았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전문진료를 지속적으로 받으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