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예비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100개의 예술실험, `다가치 예술로(路) 안동`의 두 번째 프로젝트인 `춤과 인접예술의 Hybridity Project` 공연을 오는 17일 오후 5시 모디684(옛 안동역)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가치 예술로(路) 안동`은 지역기반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실험적인 예술활동을 통해 도시의 변화를 추구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사업에 참여할 프로젝트의 공모를 실시해 공간, 청년, 공동체 분야별 각 1개의 프로젝트(총 3개)를 최종 선정하고 오는 17일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이 협업해 지역예술을 다양화하고 시민의 공연 참여를 유도해 지역 내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한 복합공연예술이다.
공연은 동화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사자춤으로 시작해 플라멩고 등 무용, 연극, 클래식 연주, 공간미술과 같은 인접 예술분야가 뒤섞이며 다중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관객과 공연자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마당극 형식을 취해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공동체분야 프로젝트를 준비한 시 관계자는 "기존 공연장에서 벗어나 예술가들이 시민에게 다가가는 방식의 공연문화를 선보이고 시민과 예술가들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다양한 예술활동을 향유하고 원도심이 활성화될 수 있는 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도시플랫폼 홈페이지(www.andongculture.com) 또는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andong_art_experimen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한국정신문화재단 문화도시팀(054-857-8538)으로 하면 된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