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8일 지역 내 주요관광지인 월영교, 도산서원, 하회마을 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의 사전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을 위해 안동시, 안동경찰서, 성폭력상담소, 가정폭력상담소 4개 기관이 3개 조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했다.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카메라 유무를 검검하고 불법촬영 금지 홍보 스티커 부착 및 홍보물품, 전단지 배부 등의 캠페인을 추진했다.  안동시는 상시 불법촬영 시민안전감시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연중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 대여사업을 추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분기별 1회 이상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을 실시하는 등 디지털 범죄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를 사전 차단해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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