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타지역의 구직 청년을 대상으로 대구 중소·중견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달 3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신용보증기금과 `타지역 청년의 대구 취업 및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신용보증기금에서 대구 지역의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구인 기업을 발굴·추천하고 시에서는 타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대구에서 취업하기를 원하는 청년을 모집해 지난 25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채용박람회 `일자리잡꼬(Job-Go)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50여명의 구직 청년과 9개의 대구지역 중소·중견기업(㈜앨엔에프, ㈜화성, ㈜에스엘, ㈜쓰리에이치, ㈜에스엘, ㈜샤니, ㈜동광명품도어, ㈜브레인풀, (유)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 참여했으며 증명사진 무료 촬영, 맞춤형 구인정보 제공, 입사지원서 클리닉과 함께 서류접수, 면접, 채용이 원스톱으로 진행됐다.
면접에 응시한 타지역청년에게는 숙박비, 교통비, 식비 등 실비를 지원(최대 10만원 이내)하며 실제 취업에 성공한 청년에게는 대구 소재 공공기관(한국산업단지공단) 사택을 1~2년간 무상으로 제공(관리비 본인 부담)한다.
채용박람회는 올해 9월까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매월 넷째주 목요일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청년정책과(053-803-2963) 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창업팀(053-759-96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