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20일 `제11회 청소년문화축제`를 개최했으며 1부 행사로 `제35회 대구시 청소년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청소년문화축제는 청소년 달을 기념해 시와 구·군 청소년 시설 및 청소년들이 연합해 기획·운영하는 청소년 축제로 1부 행사는 △제35회 대구시 청소년대상 시상식 △청소년 대표 4명의 청소년헌장 낭독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꾸고 누릴 수 있는 `Youth토피아`의 문을 여는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 청소년문화축제에서는 학교 및 각 지역을 대표하는 20개 청소년 동아리의 열정 가득한 공연이 펼쳐졌고 `키링, 그립톡, 마크라메 등 만들기`, `심리검사·상담·드론 조종` 등 22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축제 당일 시상식에서 청소년대상을 수상한 모범 청소년은 총 7명으로 △구·군청, 학교, 청소년 단체·시설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학계, 청소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된 박형준(대구세명학교 전공과정 2학년)군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학생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소질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과학(정보화)·체육 분야의 각종 대회에서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성취를 이루고 있는 점이 돋보였다.    이 외에도 학우들과 원만하게 잘 어울리고 리더십이 있어 고3 시절 전교학생회장직을 맡았고 모범적인 학교생활로 교내·외 표창장 및 상장을 다수 수여했다는 점에서 청소년들의 귀감이 될 만하다고 판단돼 제35회 청소년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박군은 대구세명학교 전공과에 진학해 진로 개척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대구와 부산의 오케스트라에 소속돼 바이올린 연주자로 활동하며 자신의 재능을 가꿔가고 있다.  부문별 우수상 수상자는 3명으로 선행효행부문 고나연(원화여자고등학교 2학년)양, 창의인재부문 배소율(칠곡중학교 1학년)양, 푸른성장부문 이현진(달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양이 선정됐다.  장려상 수상자 3명은 선행효행부문 도현성(대구관광고등학교 2학년)군, 창의인재부문 홍섬결(동도중학교 2학년)양, 푸른성장부문 김주윤(영남대학교 3학년)양이 선정됐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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