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9일 경주시 문무대왕면 벼 육묘장에서 벼 육묘 지원행사를 시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무대왕면 부면장, 발전협의회장, 이장협의회장,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지역상담소장, 동경주농협조합장 및 지역 농업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벼 육묘 지원사업은 동경주 농촌지역의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농촌 일손 부족현상을 해결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올해에도 문무대왕면과 감포읍 농업인 300가구에 6만판을 보급할 예정이며 사업금액은 약 8000만원이다.  해당 사업은 사업 대상의 대다수가 영세 농업인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농가들이 수혜를 많이 받아 주민 만족도 높은 편이며 지역시설을 이용해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하고 있다.  김한성 본부장은 지역단체장들과 벼 육묘 현장을 둘러보며 농업인의 고충을 듣고 월성본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벼 육묘 지원사업으로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월성본부의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지역기업으로서의 본분에 더욱 충실한 월성본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동경주농협장은 "월성본부의 아낌없는 지원에 농민들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월성본부는 이외에도 농업인들을 위해 항공방제, 농업기반 시설조성, 태풍 피해복구, 벼 수매통 지원 등 다수의 사업을 시행 중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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