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가 오는 15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6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장미경 의원은 구미시 산불의 가장 큰 원인으로 영농부산물 소각을 지적했다.
장 의원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계도와 함께 톤백을 농가에 제공해 산불의 원인을 원천차단하는 대비책 마련을 촉구했다.
9일 개회식 후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67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신공항 이전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승수) 구성결의안 등을 처리했다.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10일 각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조례안 17건, 동의안 1건, 관리계획안 1건, 기타안건 1건 등 총 20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11일부터 1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비교견학을 한다.
안주찬 의장은 "당면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합리적인 해결방안 마련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