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통합홍보의 시작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종합관광박람회인 `서울국제관광전(SITF)`에 대구 3대 문화권 특별전시관을 운영했고 그 결과 참관 고객 만족도 1위로 관광홍보관에 주어지는 최고의 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구 3대 문화 특별전시관은 다년간 추진해 온 3대 문화권(신라, 가야, 유교 및 생태관광) 관광진흥사업을 결집한 홍보의 자리로 전통적인 3대문화권의 현대적 재해석과 ICT 기술과 융합된 지역 특화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구로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메타버스체험관, 디지털아트로 보는 대구, 대구야시장 및 대구커피와 디저트 그리고 대구의 건축문화기행 체험프로그램 등 다이나믹하고 재미있는 콘셉트의 이벤트로 구성된 이번 전시관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대구메타버스 체험, 대구건축 디폼블럭만들기 등을 선보였으며 가족단위의 관람객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또 미디어아트체험존, 대구건축문화테마 포토존은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MZ세대의 참여가 많았다.  이러한 홍보활동의 결과로 대구 3대 문화권 특별전시관은 주최측(㈜코트파)이 진행한 관람객 대상 블라인드 설문조사에서 전시관 콘텐츠 구성 및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아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서울국제관광전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43개국, 284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했으며 총 423개 부스가 운영됐다. 박람회 운영기간인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박람회를 방문한 관람객 수는 총 5만2147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 41% 증가했다.  강성길 관광본부장은 "팬데믹 이후 일상으로 회복이 빨라지고 있는 시점에서 대구의 새로운 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있는 대구의 다양한 콘텐츠를 홍보에만 그치지 않고 관광객들이 직접 대구를 찾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 관광본부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시작으로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만국제관광박람회(5월 26일~29일/타이베이), 서울국제관광트래블마트(6월 20일~21일/서울) 등에 참가해 관광도시로서의 대구의 명성을 회복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꾸준히 대구를 찾을 수 있도록 대구의 관광브랜드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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