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청리면에서는 8일 청리중학교 운동장에서 면민과 내빈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청리면민 화합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리면 체육회(회장 윤종목)가 주최하고 청리면 각 기관·단체가 후원하는 본 행사는 평소 2년마다 개최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4년 만에 개최돼 면민들의 더욱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 후 개회식에 이어 1부 체육 경기가 펼쳐졌다. 총 18개 이동팀이 참가해 제기차기, 투호, 고무신 멀리차기, 새끼꼬기 등 4종목의 경기를 진행했으며 2부 행사로 열린 면민 노래자랑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마을 대표들의 흥겨운 노래 한마당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부모님의 은혜를 기리고 보답하는 시간을 가져 더욱 의미 깊은 행사가 됐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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