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달 청소년참여위원회 정기회의를 통한 지역 청소년들의 정책제안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 전개를 위한 지역사랑프로젝트 `그린데이` 활동을 총 3회기에 거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1회차 활동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 나의 그린데이!`라는 주제로 `우리 말, 이대로 괜찮은가?`에 대해 토론하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언어 습관 형성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청소년들의 비속어 사용과 부적절한 인터넷 언어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 청소년들의 올바른 언어 사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다가오는 회차에서는 `우리 마을 그린데이`와 `청소년, 젊음의 그린데이`라는 주제로 고령군 및 지역 내 공공기관과 협력해 고령군 대가야읍 일대 환경정비 활동과 더불어 지역 청소년들의 단합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주영 운영대표는 "청소년들의 언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적인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마음에 푸르름이 가득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