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12일까지 지역 내 기업체 삼성전자, 삼성SDI, LIG넥스원에서 찾아가는 전입신고 센터를 운영해 숨은 인구 찾기에 나선다.  운영대상 기업체는 기숙사를 제공하고 20인 이상 전입신고 수요자가 있는 곳으로 우선 선정했다.  시는 전입신고 센터 운영을 통해 유동 인구가 많은 출근 및 점심시간에 구미의 다양한 인구시책을 알리는 등 적극 홍보 활동을 펼쳤다.  회사 다인실 기숙사의 경우 단독으로 별도세대를 구성할 수 있으나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서만 전입신고가 가능하다.  구미시는 이번 찾아가는 전입신고 센터 운영을 통해 행정편의를 제공하고 기숙사 전입률을 높인다.  전입신고 현장에서는 올해 1월 30일 자로 제정된 구미시 인구 증가 시책 지원 조례에 따라 전입신고서와 인구 증가 시책 지원 신청서도 함께 받는다.  지원 조건을 충족한 세대에는 3만원 상당 구미 농산물을 지급하고 전입 고등학생·대학생에게는 전입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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