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회는 충남 예산군을 방문해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최근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예산시장을 비롯해 新활력 창작소(대표 백종원 더본외식산업개발원) 등을 현장 시찰했다.
이번 시찰로 전통시장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인구유입 및 청년 창업과 일자리 문제 해결의 좋은 해답이 될 수 있는 `예산시장 오픈스페이스 조성사업`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외식창업을 꿈꾸는 청년들과 지역 내 상인들에게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해 주는 新활력 창작소를 방문해 청년 외식창업 지원 사업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창기 위원장은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하고 지방만의 특색을 살려 사람들이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예산시장의 사례처럼 지역의 전통시장을 활용한 청년창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경북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인구유입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기반조성과 정책개발 및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