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운문면에서는 11일 지역 내 주요 관광지인 망향정 휴게소부터 지촌삼거리까지 7km가 넘는 도로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바람이 심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운문면 직원들과 이장협의회 및 새마을문고 회원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와 여름 행락철 이후 잔존 쓰레기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망향정 휴게소부터 지촌삼거리 구간은 오토바이 하이킹족의 주요 트레킹 코스로 중간중간 오토바이 하이킹족들이 무단으로 쓰레기를 투기해 수시로 환경정
화활동이 필요한 지역으로 거론된 곳이다.
또한 식수 전용 상수원인 운문댐의 상류에 위치하고 있어 이번 환경정화활동으로 상수원의 수질 오염원들을 신속히 제거해 운문댐 수질관리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