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27일 소천면 협곡구비마을에서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참여자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1기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오는 6월 24일까지 3개월간 생활하며 여러 선도농가를 견학하고 봉화군 주요 명소를 탐방하는 등 주로 농촌이해, 지역교류·탐색, 영농실습으로 구성된 `귀촌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선배 참가자 이씨는 오리엔테이션에서 "좋은 환경에서 귀농·귀촌에 대한 비슷한 고민을 나누고 농촌을 알아갈 수 있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매우 많은 도움과 추억이 됐다"며 "이번 참가자들 역시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봉화군은 지난해 농촌에서 살아보기에 참가한 8가구 중 3가구가 군에 정착한 만큼 올해도 봉화군의 인구 활력을 되찾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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