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1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컨설팅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에는 보건복지부 통합돌봄추진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민간전문가, 보건복지인재원 교수와 의성군 통합돌봄T/F팀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실행계획서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의료와 건강관리 돌봄서비스 연계를 통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지역사회 노후생활이 가능한 노인 의료와 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의성군은 서류심사 및 현장발표에서 최종 12개 시군구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올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의성군은 보건지소 기반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추진하는 의성형 보건복지 모델을 통해 보건과 복지, 민관이 함께 협업해 군민에게 질 높은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특히 노인인구가 44.8%로 고령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의성군이 이번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 노인돌봄의 방향성을 찾고 통합돌봄 모형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돌봄관계자는 "사업대상이 노인인 만큼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의성군이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사업 시작 전 효율적인 컨설팅을 통해 의성군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데 적합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이 노인 통합돌봄 선도 사업을 처음 시행하는 만큼 컨설팅과 관련 부서의 자문을 통해서 농촌형 노인 돌봄 통합 모형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노인들에게 든든한 통합돌봄서비스 제공으로 살기 좋은 의성, 노후 걱정 없는 의성군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