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제78회 식목일을 맞이해 5일 식목일에 불정동 산61-1번지 일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백승모 부시장, 경북도의원, 시의원, 공무원, 문경시산림조합, 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ha의 면적에 낙엽송 약 9000본의 묘목을 심었다.  김동영 산림녹지과장은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무 심기를 통한 가치 있는 녹색자원 조성을 위해 본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밝혔으며 "궂은 날씨에도 많은 분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문경시는 행사와 더불어 산지 정화 활동과 산불 조심 캠페인을 실시해 수년간 가꾼 산림이 소실되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달 31일 점촌역 광장에서 진행한 나무 나눠주기·내 나무 갖기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8000여본의 묘목과 꽃묘 배부를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행사가 성황리에 조기 종료된 바 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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