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지난 4일 캠퍼스 원효관에서 배세영 작가를 초청해 `극작가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는 웹문예학과 학생들과 교수 및 캠퍼스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배세영 작가는 극한직업과 완벽한 타인의 흥행 요인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했다. 이어 시나리오 작가에 대한 기본적인 배경지식, 독자들이 흥미를 가지는 작가의 대표작 제작 스토리 등에 대해 전했다.
강연 후에는 참석한 학생들로부터 시나리오 작가의 일상, 작품 활동에 필요한 팁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다.
배세영 작가는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해 한국 영화의 입지가 많이 줄었다"고 전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작은 계속돼야 한다. 학생들의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한국 영화의 입지와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여한 전아람(웹문예학과 4학년) 학생은 "평소 좋아하던 영화인 극한직업과 완벽한 타인의 시나리오 작가와 대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배세영 작가가 전한 한국 영화의 흥행 요인과 관객들의 니즈를 알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시나리오 작가 `배세영`은 완벽한 타인, 극한직업, 인생은 아름다워 등의 대표작을 필두로 현재까지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차기작으로 TV드라마 `나쁜 엄마`가 오는 26일 JTBC에서 처음 방영될 예정이다.
서성훈 기자jebo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