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4일 시설물 안전 점검을 통해 사회 전반의 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 및 해소하고 시민 참여 확대로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추진 사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6월 9일 광주 건축물 철거 현장 붕괴, 10월 25일 매천시장 화재와 같은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 취약 분야 중심의 위험시설 174개소를 선정하고 시 자체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의 입장에서 점검 대상이 선정될 수 있도록 검토해 반영했다.  아울러 민간 전문가 소통을 기반한 지난해 안전 大 전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욕구 및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유관 기관, 전문자격 취득자 등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직원을 점검에 활용해 안전 점검 실효성을 강화하고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 전문 장비 활용으로 전문성과 정확성을 확보했다.  집중 안전 점검 전 과정에 시민관찰단(자율방재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안전모니터 봉사단)이 함께 참여(관)토록 해 점검의 신뢰성을 높인다.  더불어 다중이용업 협회·단체와 협업해 시민 스스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율적 참여 유도를 통해 주체적인 안전 의식을 함양하도록 시설별 자율점검표를 제작 배포해 안전 무시 관행,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되는 위험 요인을 안전 신고 활성화로 사전 제거한다.  이강학 부시장은 "모든 시민은 안전할 권리가 있으며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일은 시민의 행복과 안전 도시 경산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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