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곡동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 박복순 시의원 등 20여명은 식목일을 맞아 지난 4일 백옥동 일원에 왜성가우라, 연산홍 등 800여본의 다양한 봄꽃을 식재했다.
이른 아침부터 새마을 회원들은 그린 대곡동 만들기의 하나로 평소 쓰레기 무단투기가 상습적으로 이어져 온 자투리땅에 형형색색의 꽃길을 조성함으로써 마을 주민과 김천을 찾는 상춘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시미관과 이미지 제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임동환 동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 꽃길 조성에 힘을 보태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Happy together 김천` 청결 운동에 누구보다 앞장서줘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조성된 꽃길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깨끗하고 화사한 대곡동 만들기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