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폭염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과 체감온도를 낮추기 위해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작업을 탄력적으로 운행키로 했다.
살수 차량 운행지역은 총 6개 지구이며 살수차를 운행 도심열섬 현상 해소 및 도로복사열 저감, 폭염 인명피해 최소화 등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출퇴근시간 및 차량이동이 많은 시간대에는 살수작업을 자제하고 차량 및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구미시 폭염대응 추진사항으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양심양산 무료대여 및 폭염대응 부채를 제작·배부했다. 아울러 보행자들을 위한 13곳에 그늘막 설치와 경로당을 중심으로 271곳에 실내 무더위 쉼터 운영으로 폭염피해 최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예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세심한 대책을 기반으로 폭염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