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벌초를 하기 위한 모임을 방지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묘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출향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8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벌초대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
대행 추진단은 농협경주시지부(지역별 농협)와 경주시 산림조합, (사)한농연 경주시연합회 간 협력을 통해 구성됐다.
경주시는 사업홍보와 읍면동을 통한 접수를 담당하며 접수된 건은 대행 추진단에 구역별로 통지돼 사업이 진행된다.
벌초대행 신청은 농업정책과(054-779-8700)로 전화예약 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조상의 묘지를 돌보기 어려운 출향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