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4일 민·관 합동으로 황리단길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음주·흡연 예방 및 안전한 방학생활 유도를 위해 경주시와 경주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봉사단체(청바지봉사단, 청소년상담자원봉사회) 등 50여명이 함께 참가했다.
특히 황리단길 주변 주점, 음식점, 편의점 등을 위주로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금지, 신분증 확인 안내 등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 각 읍면동에서도 파출소, 청소년지도위원회, 자생단체 등과 함께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여름 휴가철 청소년 보호를 위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김희경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 보호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지도를 부탁한다"며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과 계도·단속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청소년이 안전한 경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