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차병원이 최근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급성기 뇌졸중·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4일 구미시에 따르면 차병원은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전문인력 구성여부, 연하장애 선별 검사 실시율, 뇌영상검사 실시율, 조기재활 평가율,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등에서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9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는 233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 자료를 분석, 1등급 기관은 56.7% 132기관이 차지했다. 또한 급성 상기도 감염 항생제·주사제 처방률 적정성 평가에서도 전체 평균보다 낮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심평원은 항생제·주사제의 적정사용을 유도키 위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유완식 원장은 "이번 평가로 뇌졸중을 비롯 응급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통해 최상의 진료를 제공해 왔음이 입증됐다"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약물의 오남용을 예방해 지역주민들에게 적절한 항생제와 주사제가 처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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