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강구면 해파랑공원 TTP(테트라포드)에서 A씨(여·50대·울산)가 7미터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밤 10시 40분께 관광차 강구에 방문했던 A씨가 방파제에서 추락했다는 남편의 신고를 받고 강구파출소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A씨는 팔다리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방파제 테트라포드는 매우 미끄럽고 추락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일 새벽 3시 50분께 강구항 내 해상에 차량이 추락해 B씨(8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하계휴가를 맞아 해양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박노환 기자shghks7@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