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평가하는 `2021년 지방 공기업 경영 실적평가`에서 건전재정기관 `나` 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전국 257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경영실적평가에서 2020년 하수도 `가` 등급, 2021년 상수도 `나` 등급 평가에 이어 2022년 하수도`나` 등급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우수 지방 공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지방 공기업 경영실적은 대상 기관을 도시철도, 도시개발, 특정공사·공단, 관광공사, 시설관리공단, 환경시설공단, 상하수도 등 7개 사업유형으로 나눠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의 3개 분야 20여개의 지표로 평가한다.  평가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유형별 평가점수에 따라 5단계 평가등급(가~마)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2021년 실적)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대응 지표를 도입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 공기업의 대응 노력을 평가에 반영하고 윤리·안전·지역 상생 등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 지표의 배점을 강화했다.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의 적정 실행, 하수도 요금 산정용역을 통한 대안 마련 및 효과 분석, 하수처리장별 모니터링, 데이터 기록 안전관리 및 대응관리로 노후관로 개선율 향상, 공공하수도 유수 및 방류수 수질검사가 우수한 점에서 높은 배점을 받았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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