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자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가 4일 여름철 건강한 삶을 위한 `복달임 행사`를 개최했다.
복달임이란 삼복 기간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몸을 보하는 음식을 먹고 시원한 물가를 찾는 우리나라 전통 세시 풍속이다.
자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행복금고 재원을 지원받아 자양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오리훈제구이 250kg과 식사를 제공했다.
정성우 민간위원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도록 협의체 위원들과 새마을부녀회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마련해서 더욱 뜻깊다"면서 "어려운 이웃이 지역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관심을 두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