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풍각면 고(故) 양옥순씨의 자(子) 박준서씨가 주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3일 지역내 23개소 경로당에 사랑의 쌀 23포(230kg)를 기탁했다.
고인의 유족은 "지역내 어르신들이 따뜻한 밥을 드실 수 있도록 작게나마 도울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두근 면장은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상황에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신 유족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뿐만 아니라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