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연합동기백범회가 4일 (재)안동시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93연합동기백범회가 지난달 7월 18일 일일주점을 운영해 마련했으며 미래를 이끌어 나갈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안동시장학회와 교육청에 각각 기부했다.
93연합동기백범회는 93년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범띠들의 모임으로 봉사·친목·장학 등의 활동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연합동기 모임이다.
지난 2020년 발족한 이래 안동자원봉사센터와 MOU체결, 취약계층 나눔매트 전달, 2021년에는 안동MBC 불우이웃돕기 성금 103만원 기부, 임동 산불현장 생수 및 생필품 지원, 어버이날 카네이션 만들기 및 나눔, 독거노인 힐링 화분 나눔, 어르신 꽃바구니 지원, 독거노인 집수리 지원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파란협동조합(이사장 조재성)과 함께 독거노인 무료에어컨 나눔 및 설치사업을 진행했다.
김상년 회장은 "백범회가 소외된 계층에게 끊임없는 관심으로 사랑과 행복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단체로 자리 잡을 수 있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권기창 시장은 "지역인재육성에 보내 주신 정성에 감사하며 평소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과 행복 나눔 봉사를 해주신 93연합동기백범회가 앞으로 지역사회 모범단체로 더 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