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5일 농민사관학교 아카데미 교육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승율 군수의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을 대상으로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담아 6차 융·복합산업화를 선도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에서 이 군수는 △6차산업의 이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 △융·복합화한 우수사례 △6차산업 활성화 주요사업 등을 생동감 있는 강의로 진행해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 군수는 지역 특성에 맞는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융·복합산업으로 극대화한 `와인터널`, `생생초` 등과 같은 청도군의 대표적인 6차산업 성공 사례를 설명하며 농민들이 생산한 원물을 가공하고 체험·관광화하는 등 6차산업으로 연결시켜 주민 소득이 향상될 수 있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 군수는 "평소 목표, 도전, 실행이라는 단어를 좋아하는데 오늘 이 자리에는 삶을 위해 목표를 설정하며 목표를 위해 도전하고 계획을 세워 실행하는 분들이 모인 것 같아 제 가슴도 뜨거워진다"며 "농업도 무한한 가능성이 있고 이를 6차산업으로 발전시켜 농사만 지어도 잘 사는 부자 농촌인 청도만들기에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나가자"며 "학교에서 배운 다양한 지식을 활용해 청년 농업인들이 농·창업하고 귀농인의 영농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