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도소는 지난 14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 불국사 자원봉사단에서 수용자를 위해 기부한 팥빵, 소보로, 도넛, 오렌지주스 등 기증품을 나눠 줬다.
종상 스님은 "수용자들도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고 지친 바, 부처님의 자비가 조금이나마 수용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원흠 소장은 "5월은 가정의 달인만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큰 수용자들에게 이번 음식물 기증이 뜻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