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역 특화산업인 자동차 소재·부품업체의 SW기술 개발과 플랫폼 비즈니스 상용화 지원을 위한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은 지난해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국·도비 포함 총 13억2000만원의 사업비로 오는 2024년까지 △SW융합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운영 △SW융합 서비스 발굴 및 기술개발 지원 △SW융합 청년 인턴십 고용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사업비 2억8000만원을 들여 △SW융합 제품 상용화 △시제품 제작 사업화 △인증·특허 비용 △SW융합 신사업 모델 발굴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6일까지 경북SW진흥본부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투자유치과(054-760-2578) 또는 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진흥본부(054-223-218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동차 소재·부품업체에 4차 산업의 핵심인 SW기술 개발을 지원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3개 기업을 대상으로 △SW 프로그램 △AI활용 프로그램 △SW플랫폼 개발 등을 지원해 신규 일자리 창출 20명, 매출액 98억원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