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우충무 의원(무소속, 가흥1·2동)이 15일 개최된 제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문제 대책 마련`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우충무 의원은 먼저 영주지역 등하굣길 교통안전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의 상당 부분이 불법 주·정차로 인한 운전자 시야가림으로 발생하고 있어 학교 앞 도로는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됐지만 등하교시간은 학원과 학부모들의 차량으로 인해 불법 주·정차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채 아이들은 사고에 노출돼 있다고 했다.  오는 5월부터 도로교통법이 강화되면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과태료가 상향되지만 학교주변에서 상가를 운영하거나 공동주택 등이 밀집된 곳의 주민들은 영업행위 제한이나 교통불편의 애로사항을 토로하며 주·정차 단속에 따른 주차 공간 확보 및 정차 방안 등의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우충무 의원은 집행부에 교통전문기관의 교통안전진단과 대안 마련, 복잡하게 설치된 표지판 및 현수막 등의 일제 정비, 경찰서와의 일반통행구역 및 점멸 신호 구간 교통개선방안 협조,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의 정기적인 협의 창구 마련, 학교 주변 등하굣길 교통안전 인식개선 캠페인 동참 등 다양한 해결방안들을 건의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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