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는 12일 경주시 성동동 소재 성동시장에서 현장지휘관 중심 고위험대상물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현장지휘관의 지휘·통제에 의한 화재대응 진압전술 구체화 및 화재 진압 능력 배양을 위해 다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대상물을 선정해 추진했다.
경주소방서는 지난달 호텔, 요양병원 등 관내 총 23개 대상물에 대해 훈련을 실시했으며 오는 5월 31일까지 43개소를 대상으로 현장대응단과 관할 119안전센터가 합동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화재진압 지휘방안 검토, 소방차량 부서공간 확인, 소화전 점령·소방용수 공급방안 마련, 대상물 특성 고려 인명구조 훈련, 훈련 성과 평가 등 개선방안을 도출 할 계획이다.
정창환 서장은 "고위험대상물 초기화재 시 현장지휘관의 대상물 정보파악 여부에 따라 진압작전의 성패가 좌우된다"라며 "실전 중심 훈련을 통해 화재대응 진압전술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추진에 철저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