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경북도 `경북형 작은정원(클라인가르텐) 조성 공모사업`에서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사업비 4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도내 7개 시·군이 지원했으며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발표 심사 단계를 거쳐 문경시가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클라인가르텐`은 독일어로 작은 정원을 뜻하며 `경북형 작은정원(클라인가르텐) 조성사업`은 도시민들을 위한 휴식·여가·영농 체험 공간을 조성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문경시의 `온 가족이 오고 싶은 문경 온데이팜`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40억원으로 영순면 김용리 일원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 속 영농·여가·휴식의 `가족형 작은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문경에 온데이(개별체류시설 조성) △따뜻한 온데이(공동이용시설 조성) △언제나 온데이(프로그램 운영) 3가지 분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시설로는 개별 텃밭·정원·주차장을 갖춘 개별체류시설 및 어린이 숲놀이터, 물놀이장·족욕탕, 오토캠핑장, 스마트팜 등 공동이용시설이 조성된다.  또한 온데이팜 브랜드 패키지 제작, 농업 교육 및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스마트팜 교육 등 시설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각종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비롯한 교통망이 잘 정비돼 있어 전국 어디서나 2시간 내외 접근이 가능한 교통의 요지이며 오는 2023년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 시 서울 강남에서 문경까지 1시간 19분이 소요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도시민을 유치하기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다.  사업대상지인 영순면 지역은 수려한 풍광 및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점촌지역 랜드마크 조성사업` 대상지와 인접해 있어 송정산 전망대, 청정식물원, 수석전시관을 비롯한 관광자원과 미나리, 표고버섯, 체리, 애플망고 등 각종 시범재배를 지원하는 농업자원의 결합으로 특색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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