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오는 5월 21일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1년이 도래한 800여명을 대상으로 재사정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이용자의 소득자격 및 유사중복사업 수혜여부 등을 재검증하고 서비스 대상자 선정 및 상담, 서비스 제공 계획 수립 순서로 진행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유사중복사업대상자를 제외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이면서 신체기능 및 정신적 기능에 어려움이 있거나 독거·고령부부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선정조사를 거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울진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가 넘는 초고령화로 접어들면서 장기요양·요양병원 등 고비용 돌봄 진입 예방을 위한 예방적 돌봄의 강화가 필요해짐에 따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돌봄제공시간은 일반대상자는 월 16시간 미만, 신체기능 제한으로 생활에 어려움이 많은 중점대상자는 월 16시간 이상 40시간 미만으로, 일반 1372명, 중점은 160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가족 및 이웃과의 만남이 제한됨에 따라 어르신들이 이웃사회와 고립되지 않고 코로나 블루에서 벗어나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더욱 내실 있게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주 기자ksj09102@naver.com